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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소식

대학 진로 선택 - 전공 관련 (1편)

by 너와 나의 연결고리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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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 포인트 입시 고쌤입니다.

오늘은 전공과 관련된 대학 진로 선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 대학의 전공 선택에 큰 관심이나 깊은 생각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고등학생이라 대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부분 대학 진학에만 목표를 두지 구체적인 진로는 생각하지 않는 학생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대학 전공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편이고요.

 

 

 

고등학교 입학 후 가장 어렵고 신중해야 할 선택인 문과냐 이과냐를 두고도 심사숙고 없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비록 통합과정으로 바뀌었다고는 하나 이는 고교 시절 굉장히 중요한 선택입니다.

 

 

 

특히나 이과를 선택한 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부모님 의견에 따라 이과를 진학했거나, 막연하게 취업이 잘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선택한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때 대학 진로 선택이나 전공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 보니 선택하기가 막연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학 전공 선택, 진로 선택에 있어 학생들에게 상담해줬던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포스팅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런 상담을 할 때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지도를 펴놓고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어딘지 물어봅니다.

학생에 따라 누구는 제주도를, 누구는 서울을, 누구는 강원도를 이야기하죠.

 

 

이렇듯 학생들 각자 가고 싶은 목적지는 본인의 의견, 취향, 성격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다 다릅니다. 목적지가 정해졌으면 이제 거기까지 가기 위해 무엇을 타고 가야 할지를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 가려면 배나 비행기를 이용할 것이고 서울을 가려면 차, 비행기, 기차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하면 일부 학생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걸 왜 물어보나?' 말로는 물어보지 않아도 얼굴에 그렇게 쓰여 있죠.

하지만 이런 과정들이 다 진로, 대학 전공의 선택을 돕고자 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과거에는 "대학만 들어가면.." 이란 말이 통용이 되는 시대였습니다. 대학만 잘 선택해서 들어가면 나머지는 알아서 잘 될거라는 믿음, 그리고 실제로 잘 되는 시대이기도 했었고요.

 

 

하지만 지금은 대학을 들어가기만 한다고 해서 알아서 잘 풀리는 시대가 아님을 꼭 아셔야 합니다. 대학은 이제 인생의 목적지가 아닌 하나의 수단인데 입학 자체에만 큰 의미를 두고 자녀로 하여금 이를 목적지라 착각하게 만드는 학부모님들이 계십니다.

 

 

 

-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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