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로 선택 - 전공 관련 (3편)

 

 

안녕하세요. 더포인트입시 고쌤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대학 진로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아이들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며 올바른 진로를 찾는 걸 추천드렸는데요. 막상 이야기해 봤는데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찾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게 없다고 하는 데요?? 그럴 땐 어떻게 하나요?"

 

 

 

저 역시 많은 아이들과의 상담을 해보았지만 대다수의 아이들이 어떤 전공이 있는지, 졸업하면 진로가 어떻게 되는지, 내 적성에 맞는 일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본인이 나중에 어떤 직업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고민을 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에는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생각해보며 조금씩 형상화해 보는 게 좋습니다.

우리가 식당에서 음식을 시킬 때는 생각해 보세요.

메뉴판이 없다면 음식을 시키는 게 매우 어렵겠지만 대략 내가 오늘 뭐가 먹고 싶은지는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담백한 걸 먹고 싶다거나 매콤한 걸 먹고 싶다거나 내가 먹고 싶은걸 구체화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제가 학생들과의 상담 시 진로 및 직업을 선택할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돈, 명예, 개인시간, 가족과의 거리, 흥미, 안정성

 

 

 

저는 이 6가지를 이야기해주고 우선순위대로 나열해 보도록 하고 이에 따라 구체적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1. 안정성 2. 명예 3. 개인 시간 4. 가족과의 거리 5. 돈 6. 흥미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이에 비슷한 직업군을 소개해 주며 상담을 합니다.

 

 

 

이에 따른 직업군은 공기업이나 공무원이 적합해 보입니다. 하지만 공무원도 분야가 다양한데다 공기업도 여러 기업이 있기 때문에 공기업이나 공무원에 갈 수 있는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봅니다. 이후 더 세부적으로 전공과 진로를 잡아가며 조금씩 전공 및 진로에 대한 윤곽을 잡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 4편에 계속